천사들이 오직 사도 들에게만 말을 건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천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러 왔습니다. 다음은 신규 무슬림들을 위한 천사들을 만나 대화한 특별한 여성들에 세 가지 이야기입니다.
사라 — 아브라함의 아내
예언자의 아내라면 천사들을 매일 만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집 앞에 세 명의 천사를 보내셨고 아주 특별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둘 뿐인 믿는자들
사라와 아브라함은 그 당시 세상에 하나님을 믿는 오직 둘 뿐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남편과 당신 외에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상황을.
사라는 남편과 함께 아라비아를 여행했고, 아브라함이 이슬람의 진리를 전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났지만, 천사들을 만나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세명의 귀한 손님
오랜 선교와 여행을 거친 뒤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들었습니다. 사라는 나이 때문에 아이를 가질 희망을 거의 접고 오직 둘만이 함께하며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이들에게 진리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라가 집에 있는데 아브라함이 뛰어들어와 손님들이 왔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온갖 정성을 다해 구운 송아지 고기를 차려 세 남자에게 대접했습니다.
그 손님들은 음식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문제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이 왜 먹지 않는지 물었고, 그것은 그를 근심하게 하고 두렵게 했습니다.
사라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귀한 손님들이네요. 우리가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는데도, 그들이 먹지도 않다니.”
그러자 그 남자들이 말했습니다. “천사들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즉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안심했지만, 천사들이 그들에게 다음으로 전한 말까지는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소식
천사들은 그들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그 아이는 아버지처럼 예언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삭(Isaac)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라는 충격으로 자신의 뺨을 치며 반응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매우 늙었고, 남편은 그녀보다 더 나이가 많다고요!
그러자 그들은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뜻하신 대로 하신다.”
사라는 드디어 어머니가 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이삭을 낳아 기르며, 그는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마리아 — 이므란의 딸
하나님은 세상 모든 여성들 가운데서 마리아를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천사를 보내셨는데, 그 천사는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리아는 천사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지켰습니다.
축복받은 어린 시절
마리아가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는 그녀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마리아를 성전에 봉사하도록 하나님께 약속했고, 마리아는 어릴 때 그 약속대로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마리아를 돌본 이는 그녀의 삼촌 자카리야(예언자)였습니다. 그는 그녀를 찾아올 때마다 계절과 상관없이 익은 과일들을 가지고 와서 먹을 것을 주곤 했습니다. 마리아는 그것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만의 기도처에서 기도로 보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을 정말 사랑했고, 특히 낯선 남자들이 와서 그녀를 방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환영 받지 못한 방문자
그러니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그로부터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천사임을 밝히고, 그녀가 곧 예수라는 이름의 아기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미래에 하나님의 사도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마리아의 옷자락에 예수의 영혼을 불어넣었고, 마리아는 예수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예수를 낳았고 길렀으며, 모든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카디자 빈트 쿠와일리드
우리는 천사를 만난 두 천사의 어머니에 대해 읽었습니다. 카디자는 실제로 천사를 만난 것은 아니지만, 그분에게서, 즉 하나님으로부터 매우 특별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평온한 결혼생활
카디자는 사도 무함마드와 20년간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그녀는 집안과 자녀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그들은 네 딸을 자비와 사랑, 지혜로 키웠습니다.
잦은 방문자
어느 날, 그녀는 남편 무함마드에게 음식을 차려주고 있었는데, 아주 특별한 손님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그녀의 집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는 카디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소중한 인사
대천사 가브리엘이 카디자에게 하나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천사가 무함마드에게 말했습니다.
“오, 신의 사자여, 저는 카디자입니다. 고기 수프 한 접시와 음식, 그리고 음료를 가지고 당신에게 옵니다. 그녀가 도착하면, 그녀의 주님과 저를 대신하여 평화의 인사를 전하고, 갈대로 지어진 천국의 궁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십시오. 그곳에서는 소음이나 피곤함이 없을 것입니다.”
다른 여인들은 단 하나의 메시지만 받았지만, 카디자는 두 가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평화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천국에 갈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슬람의 이 세명의 위대한 여인에게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들의 삶을 되돌아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빕니다.